[울산 맛집] 성남동 명장 스시

[울산 맛집] 성남동 명장 스시 리뷰

서론

나와 여자친구 커플은 먹는것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 최근 울산쪽은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서 추천이 많이 올라오는 맛집으로 갔는데, 생각보다 맛있는곳도 있었고 맛이없는곳도 있었다. 그래서 내 나름대로의 맛을 보고 블로그를 적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번포스팅은 울산 성남동 명장 스시라는 스시집인데, 울산에서 스시집이란 스시집은 거의다 돌아다녀본 것 같다. 언젠지 기억도 나지않지만, 성남동 주변을 돌아다니다 처음본 스시집을 발견했다. 이 집은 그당시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서 추천을 보지못했던 집이었지만, 사람들이 꽤나많이 기다리고있었다. 다음번에 꼭와야지 했었는데, 이번에도 왔더니 사람들이 웨이팅이 있었다. 뭔가 다른점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궁금해서 기다려보기로했고 가게 안을 보니 생각보다 테이블수도 적었다. 그래서 웨이팅이 생기는건가 싶기도했다.

맛집리뷰 : 명장스시

여자친구와 노가리를 까며 웨이팅중에 들어갈 때가 다되가니 먼저 주문을 받았다. 우리가 들어가기전에 아마도 미리 요리를 시작하려나 싶었다. 

메뉴는 위와같으며 다른초밥집과 크게 다르진않았다. 가격도 크게 다르지않는 일반적인 가격이었다. 이 윗사진은 내부에 들어가면 있는 메뉴판인데, 기다리는곳의 메뉴판을 보니 오늘의 모듬초밥을 커플로 해서 20pcs로 판매하고 있었고, 거기에 냉소바 까지 해서 가격은 31000원에 판매되고있었다. 지금와서 보니 이 메뉴판에 없는 메뉴들도 있으니 웨이팅을 하면서 메뉴를 다시한번 보는것이 좋을 것 같다. 우리 커플은 커플초밥 + 냉소바를 주문을 했다.

초밥집 내부는 어느 초밥집에서나 흔히 볼수 있는 인테리어로 구성되어있었다. 우리 앞쪽에서 아저씨께서 열심히 초밥을 만들고 계신다. 가장 안쪽에는 주방으로 다른요리들을 주방에서 책임지고 있는것으로 보였다. 

아저씨가....원피스를좋아하시나 보다. 나도 원피스를 좋아하는데, 동질감이 느껴졌다. 원피스를 좋아하는사람 좋아하는데(?) 자주와야겠다(??????). 

먼저 주문을 받은것 치고는 생각보다 초밥이나오는 시간이 꽤걸렸다. 아마도 밀린초밥들이 많아서 그런것 같다. 하지만, 기다리는것도 잠시 서비스로 방어구이가 딱 나왔다. 사진상으로는 커보이지 않는데, 적당한 양의 구이가 나왔다. 지금까지 많은 스시집을 다녀왔지만, 이런 류의 서비스는 받아보질 못했기에 충격이었다. 운좋은 시간에 가야 서비스를 주지않겠나 싶은데, 다음에 한번더가보면 원래 주는건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우린 방어를 받았는데, 옆자리 커플은 연어 구이를 받았다. 먹어보니 방어는 약간 질기지만 굉장히 고소했고, 간이 잘되어있었다. 소스도 짭짤하니 괜찮은 편이었다. 서비스로 이런요리를 받으니 벌써 마음이 이가게는 좋은가게라는 인식이 심어졌다. 심지어 맛있기까지 했으니!     

오늘의 모둠초밥이라해서 생선종류가 적혀있으나, 적혀있다고해서 꼭저렇게 나오지는 않는 것 같다. 우리초밥은 다른종류의 생선들이 나왔다.

먼저 냉소바메뉴가 먼저나왔고, 커플로 2그릇이 나왔다. 서로먹겠다고 안싸워도 된다. 나쁘지않은 양이며, 우리커플은 와사비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찍어준 와사비 모두를 소바와 섞어먹었다. 소바가 닝닝한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 입맛에 맞게 간이 되어있었고 와사비와 섞어먹으니 시원하게 맛있었다. 조금더워지면 냉소바와 스시를 먹으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어서 스시도 나왔고, 커플세트로 시켜서 그런지 한접시에 20psc의 스시가 올라왔다. 비쥬얼은 여타 스시집에비해 좋았으며, 앞선 서비스 덕분인지 입맛이 돌아 스시가 꿀맛으로 느껴졌다. 사실, 일본에서 스시를 먹어보니 스시가 굉장히 두껍고 맛이있었는데, 한국에서는 그런집을 아직까지 보지못했다. 이집도 마찬가지로 두툼한 스시집은 아니였지만, 꽤나 담백하게 스시를 먹을 수 있었다. 와사비를 섞은 간장에 찍어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스시는 왼쪽부터 먹으면된다. 오른쪽으로 갈 수록 간이 쎈 스시들이 진열되어있어서 간이 약한 스시부터 먹으면 그 맛을 모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위치

울산 중구 성남동 명장스시

마무리

서비스도좋았지만, 오늘의 스시와 소바 두가지가 다녔던 스시집들에 비해 맛이 괜찮은 편이었다. 참고로 여자친구와 나는 스시집에 대해 평가가 굉장히 인색한편이지만, 스시집을 나오면서 여자친구와 이야기해본결과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있었다. 모둠 스시로 여러가지 스시의 맛을 한번에 느끼고 싶다면 한번 와보는 것을 추천하며, 스시 개별 구매도 가능하므로 더 먹고싶다면 추가하면 될 듯하다.